난 정말 사회 생활이랑은 맞지 않는 타입인가보다.
1. 요 밑에 내과 의사 기사....마음같아선 실어주기 무지 싫었지만
또 마음이 약해져서 원장사진에 병원명까지 기재해서 톱기사감으로 실었다.
2. 초등학생 플루트 발표회는 아이들 이름 하나하나, 연주할 곡 하나하나 썼다가
부장님한테 혼났다.
원래 몇 명만 대표로 써야하는걸 안다만, 그래서 짧게 쓰려고도 했다만,
초등학생들이 어린 마음에 자기들 기사 나온다고 봤는데
친구 이름은 써 있는데 자기 이름은 안나와서 속상해 하면 어쩌나...
하는 마음에 에라이, 모르겠다 하고 다 실었더니 역시나.
"애들이 섭섭해 할까봐 그런건 알겠다만 일일이 다 쓰면 그건 기사가 아냐! 과감하게 잘라내!"
ㅠ_ㅠ
그래서...20명 남짓되는 아이들 이름..4명 빼고 모조리 삭제했다.
편집자 왈, "많이....자르셨네요 ㅋㅋㅋ"
음...20명 쫌 많긴 했다. ㅋㅋㅋ 내가 생각해도 좀 심하긴 했어.
그래도...신문 기사 '틀'보다는 그래도 기분인데 인심 좀 써주면 안되나..-_-;
지면 얼마나 잡아먹는다고. 기껏해야 단신 들어가는 정도인데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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